이천시 가족센타에서 주관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흙토람이 함께했다.

5주로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교육을 제외한 4주 동안 다양한 기법을 대상자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먼저 대상자들과 제일 기초과정인 코일링 기법으로 화분을 만들어 보았다.

대상자들은 흙을 만지니 마음이 힐링됨을 느낀다고 이야기하시고 어느덧 완성된 화분을

보며 신기해 하셨다.

다음 과정으로 캐릭터 접시를 판성형 기법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각자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가져 오셔서 정성껏 만들고 화장토 물감으로 채색하며 마쳤다

그 다음으로 샐러드 접시에 핸드 페인팅을 했는데 대상자들은 미리 자료조사도 해오셔서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해주셨다.

상회전사를 마지막으로 작업했는데 그 동안 직접 만들고 그렸던 것과 달리 이미 만들어진 접시에 다양한 모양의 전사지를 이용해 꾸며보는 작업이다.

마지막 시간이라 아쉬웠는지 집중해서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이셨다.

4주동안 알차게 도자기의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고 만드는 과정을 도우며 매 주 보는 대상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그들과 친밀해진 느낌이 들었다.

대상자들도 다양한 도자기를 접하고, 만들고, 꾸미며 나를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나를 떠올리며 기분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다

체험사진을 정리하며 대상자들의 표정을 살펴보니 그들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분명 행복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